최근 건강 트렌드의 중심에 ‘필라테스’가 있다. 헬스장에서만 할 수 있다는 편견은 옛말. 이제는 집, 직장, 야외 등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필라테스를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.
필라테스는 고강도 운동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. 신체의 중심 근육인 코어를 강화하면서, 무리한 움직임 없이도 자세 개선 및 일상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이어진다. 최근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서는 “퇴근 후 20분 필라테스로 허리 통증이 크게 완화됐다”는 후기가 공유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.
전문가들은 필라테스의 장점을 ‘지속 가능성’에서 찾는다. 특별한 장비 없이, 맨몸 혹은 적은 소도구(링, 밴드, 작은 볼 등)만으로도 운동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. 특히 사무직 종사자, 가정주부 등 일상에서 반복되는 고정 자세로 인한 불균형을 완화하고 싶을 때 필라테스는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.
실생활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필라테스 루틴을 소개한다.
먼저, 출근 전이나 퇴근 뒤 10~20분 정도 시간을 내어 매트 위에서 다음 동작을 따라 해보자.
1. 브릿지 자세: 등을 대고 누워 무릎을 굽힌 뒤,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렸다 내리기를 10~15회 반복한다.
2. 백 익스텐션: 엎드려 팔과 다리를 바닥에서 살짝 들어 올리고, 등을 가볍게 조이듯 잠시 멈춘 후 내려온다. 8~10회 반복.
3. 롤업: 등을 대고 누워 팔을 머리 위로 뻗고, 호흡을 길게 들이마신 후 천천히 상체를 들어 올리며 손끝이 발끝을 터치하게 한다. 6~8회 시도하면 좋다.
루틴은 편안한 복장을 입고, 텔레비전 시청 중이거나 가족과 대화하면서도 가능하다.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‘과하지 않게, 꾸준히’ 실천하는 것이다.
필라테스는 짧은 시간이라도 자신만의 템포로 천천히 호흡하고, 내 몸의 근육에 집중하는 습관이 쌓이면서 작은 변화로 이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. 스트레칭 효과와 통증 예방, 숙면 등 일상에서 필요한 건강 관리 습관을 필라테스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.















